새로운 생명과 만났어요.
어린시절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그러한 날씨가 있지요 멍청히 있는데 떠오르는 광경들…
어린시절에 했던 놀이들, 어릴적에 보았던 친구들..
어린시절에 쌩쌩 달리던 자전거, 숨박꼭질, 소꼽장난..
옛날 추억에 마음을 전부다 매료되어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생각해봐요.
무엇을 했는지 자세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뿌연 모양새를 띄고 띄엄 띄엄 생각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즐거웠던 모양입니다.
그때를 생각하면서 얼굴에 고요한 웃음이 피어나는 것을 보니 말이지요.
앳될 적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답니다.
새로운 생명과 만났어요.
씨앗 조금
사실 이게 과연 자랄까 하며 의심하긴 했어요.
비싸지않게 주고 사본 씨앗이라
그냥 살지 못해도 어쩌겠는가 하고 생각하며 길렀는데
확인해보니 놀랍게도 거름 밖으로 모습을 들어냈어요
ㅋㅋㅋ 정말로 짱인지
화분이 따로 쓸모 없다고 했지만
물구멍 하나 없길래 썩지 않을까 노심초사 했었답니다
그래서 옥상에다가 놓고
따스한 햇빛도 쬐게 해주고
진짜로 썩을까봐 빗물도 못 주고
그렇게 신경쓴지 얼마 안되서
드디어 어린잎이 하나가 났습니다
정말 최고로 감동적이고 처음으로 내 의지로 신경써본 식물이라
신비함이 다르네요
지금 아직 어린잎이 활짝 피지 않았지만
빨리 알맹이를 다 벗고 나와줬으면 좋겠다니까요
신기하도다
아까부터 계속 새잎만 쳐다봤네요
제가 튤립을 최고로 좋아해서
꽃을 기르고 있어요.
집안의 환경이 그닥…인지라 사실 걱정을 크게 했었습니다만
이렇게 잘 나와줘서 진심으로 기쁘답니다.
올해 여름까지 진짜로 길러보도록 해야겠답니다
정말 너무너무 놀랍답니다. !
오늘 아빠한테 이 소식을 전해야겠어요
그리고 살짝만 더 자라줘서 얼른 넓은 옥상에
심어보고 싶습니다!
설레이고 기대되는 기르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