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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두둑하다고해도 나는 라면을 먹어봅니다.

리젠몰 2021. 5. 23. 13:15

오래간만에 책을 봤는데
항상 봤던 책…인데
내용을…! 다 까먹어버려~~
새롭…게 읽는 듯해서~
넘 재밌게 봤습니다.
한참을 보다 보니 아주 가끔 기억도 나고
넘나 좋더라고요? 하하하…
아…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봐야겠어요.
힘들지만 힘내야지요~ 아자~~



돈이 두둑하다고해도 나는 라면을 먹어봅니다.
돈을 버는데 돈 없는 기분을 느낀다는게 많이 슬프답니다.
현금은 최근에 정말 잘 지니지 않고 다닌다 한다는데
그렇지만 뭔갈 값싸게 사려면 현금이 굿~
하지만 지갑에 머니가 없다는 걸 깨닫는 순간!!!
마음이 축~ 하면서 가라앉는게 괜찮지 않았습니다. 엉엉…
안쓰럽지만 그래도 신용카드 안에 돈이 있으니까 꺼내면 되려나?



으음, 그래도 통장 안에 돈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없다고 생각하면
와 진짜 내가 거지구나. 그냥 멀쩡하게 옷만 입은 거지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요.
흑흑... 하지만 저는 긍정적이니까
없는대로 일단 생활하려고 노력합니다.
흠~ 당연한 이야기지만 생활에 필요한 정도는 당연히 남겨두니까 걱정 없습니다.
껄껄, 쓸데없이 긍정적이랍니다. 저...
그렇다고 해도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뭐 부끄럽다거나 그렇지는 않답니다.
오히려 좋답니다. 무언가 조선시대 선비들의 기분을 알 것 같달까.
욕심이 없어지게 된답니다. ^_^
좋은점인지 나쁜건지 잘 알 방법은 없지만 뭐~ 나름 긍정적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현재는 재래시장에서 반찬을 구매하는 날 이랍니다.
조금씩 엄마가 만들어준 반찬도 가져오긴 하는데
너무 가져오면 엄마한테도 민폐겠죠? 따라서 이런식으로 구매한답니다.
엄마는 구매한다고 뭐라뭐라 하지만… ㅎㅎㅎ



모두 다 엄마를 위한 것이야!! 하는 위안을 하며 힘내서 쇼핑을 봤습니다.
아, 물론 간단한 것 이라면 나자신이 만들어내기도 한답니다.
언젠가는 오이무침에 도전해가지고 성공했습니다.
편하게 만들 수 있는거면 만들어 먹어보려고 노력하죠.
하하, 그런 의미에서 양손 잔뜩 검은색 봉지가 가득하답니다.
흠… 냉장고에 넣은 후에 자리에 풀썩 앉아서
라면을 끓여 먹었네요. 끝내 라면...
그래도 참 좋은 저녁식사… 해결했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