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일해서…. 아침이건 점심이건 따로 챙겨 먹기
정말로 귀찮…습니다.
제 옆에 사람이 있다면
그래도~ 계속 먹는데 음~
아아^^ 그래서 군것질이 늘었습니다.
밥…을 안 먹고 결…국 과자로
대충 때우고…. 아^^
후후…진짜 이러면 안 되는데~~~
그래도~ 오늘도 밥…을 안 먹어요.
아^^ 정신…을 차리자!! 흑흑…
정말 소중한 사람은 반드시 멋진 곳으로 가줬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아요.
소중한 사람이 떠나버리는 것은 장 무서운 것 같아요.
스스로가 그 지나가는 길을 바라 봤던지라 잘 아는 것 같아요.
진짜 그렇게 허무하답니다.
그렇게 한 인간이 떠나버리니 슬펐답니다.
진짜 아픈지라 눈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 아시나요? 딱 그상태죠.
잡아왔던 손이 따듯하던데 떠나버린 사람이라니... 의사선생님을 잡고
몇번을 말씀드렸지만 어쩔 수 없다고 말만 해주고 갔습니다.
아직은 살아나갈 수 있다는 것 같은데 라고 미련을 지니고 있지만
역시 저는 신이 아니었던 만큼 살려낼 수 없고
장소로 떠날 수 있도록 기도를 하는 것 밖에 없더라고요.
그런 생각을 하니 조금 편해질 수 있었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이게 생각해야 되나봐요.
생각을 바꾸니 나도 행복해 지셨습니다. 놀랍습니다.
이런식으로 소중한 인간을 떠나보냈지만 깨달았던 점이 하나 있었습니다.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면 쓰라렸던 마음이
아주 조금 나아지는 거죠.
죽음… 그것은 아프기만 한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언제든 인간은 갔습니다만
사람들 마다 겪는거니까요. 그런데 살아서있는 인간이…
떠나버린 인간을 어떻게 보내는 것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꼭 소중한 인간은 행복한 곳으로 잘 떠났을 거랍니다.
짱 신기하죠?
기분을 바꾸니 마음이 편해지고
그래요, 좋은 장소로 갔을거라고 생각되는게…
소중한 마음이 죽음을 넘어설 수있는 신비함 인것 같습니다.
따뜻했던 느낌의 손을 놓으며
병실을 나가는 그대에게 아픈 표정 대신 조용히 손을 흔들었죠.
마치 저를 보며 웃어주는 것 같아 좋았습니다.
제 3자가 본다면 독한 사람이라고 할지 모른다지만 그래도 저만의 방법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