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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끈적~한게 느낌이 너무 나쁘답니다.

리젠몰 2021. 6. 4. 18:45

 

물건이 하나씩 고장나기 시작하면은
일단은 짜증부터 내기 시작해요. 대개 다 그럴 것임이 확실해요.
처음 샀을 때는 애지중지 불면 훅 가버릴까 조심하며 썼는데
조금 익숙해지면 가차없이 막 다루게 되고
결국엔 고장나 버리고 화를 내는 지경까지 오고 말죠.



처음 시작부터 지금까지 동일한 기분으로 물건을 대하기 쉽지는 않죠?
전부 마찬가지겠죠.
초심으로 돌아가기 위해선 처음에 제가 그것을
어떻게 대했는지 알 필요가 있겠죠?
그런 의미로 남기는 것은 너무 좋은 거에요.




하아~ 끈적~한게 느낌이 너무 나쁘답니다.
찝찝함이 올라가고 있답니다.
하아~ 눅눅한게 기분과 느낌이 정말 안좋아요.
플러스로 비가 주륵주륵 내린다고 생각해봐요. 정말 죽을 맛 이랍니다.
핫하고 찝찝하고 귀찮음은 팍팍 늘어가고..
진짜 습기는 인내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해놓은 빨래는 뿌듯하게 마르지도 않고... 눅눅하고 냄새도 심하고.
화는 어찌나 나던지요. 옆 가족에게 귀찮음만 내는 것 같아요.
그래서 막 맞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막 피해도 결국은 화를 내보는 것 같지만요.



후... 습기 제거기계를 구매해야 되려나요?
지금은 제습기 같은 기계 구매가 증가했다고 하는데
제 자신도 그 구매 대열에 합류해야 될 것 같아요.
빨래해도 반드시 마르지 않으니까 반드시 구매해야겠습니다. 필수품목이죠.
정말 세탁물이 마르지 않아서 고민하는거 너무 싫답니다.
제길… 너무 더워서 씻고 나오면 뭐해요... 또 다시 습해 진답니다.
비내리는 것은 큰일이라고 생각해요. 기상청의 예보가 뜨기 시작 하면 항상 걱정이랍니다.
언제 있었죠… 비가 주륵주륵 내린다음 멈추고 나니까
더움이 끝나버린 날도 있었어요. 그때는 대박 멍했는데…
하- 그렇게 오지 않았으면 좋을텐데 기분도 꿀꿀하고
잠도 깊게 오지도 안옵답니다. 더위에 습기까지 높은지라 잘 수가 없어요.
누구 이불이건 대박 눅눅하고… 어휴~ 저의 몸이 찝찝하니 그런가?
아 걱정이에요! T_T 또 다시 생각을 해보니까…



제습기 하나를 방에다 두고 튼다면 나아 지겠죠?
일단 빨래해놓은 것들을 뽀송뽀송하게 말리고 싶은걸요.
남한 살림박사는 이 정도 고민은 해야합니다.
흑흑흑 당장 습기 제거기를 구매한 후에
찝찝함과 엄청 빠르게 작별하고 싶습니다.
허엉 성질을 쭉 내고 있지만 그래도 아자아자하며 버티고 있답니다!